대한민국 육군본부가 미술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 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기존에 장병들을 대상으로 약 30여 년간 시행해 온 ‘진중창작품 공모전’을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호국미술대전’으로 2011년 확대했다.
‘제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이 선보인 이래로 조금씩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지난해 12월 5일 미술인의 날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술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4회를 맞는 호국미술대전이 회화, 서예, 디자인, 사진, 조각, 문인화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나라사랑과 호국의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강한 육군의 기개와 용맹,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과 조국산하 등으로 선정됐다.
4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출품을 받으며,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my.kr/event/hogu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육국본부는 “나라사랑과 호국을 소재로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제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이 미술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육군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투영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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