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새누리 ‘세월호대책특위’ 가동…경선일정 일주일 순연

사고수습이 우선…“향후 대책 집중적으로 논의”

  •  

cnbnews 정찬대기자 |  2014.04.18 10:33:09

▲새누리당이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지방선거 경선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5월9일 진행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여객선 침몰 사고로 6·4지방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한 새누리당이 ‘세월호사고대책특위’를 꾸리고 18일 첫 회의를 갖는다.

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최고위원은 18일 CNB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회의를 갖기로 했다”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를 야기한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이날 회의에 대해 언급했다.

특위는 사고발생 당일 전남 진도 사고 현장에 내려가 수습 작업을 지원한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현재 세월호사고대책특위 간사를 겸임하고 있다.

심 최고위원은 “안 의원으로부터 현장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앞서 전날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일주일씩 미루기로 하는 등 선거일정을 전면 재조정했다.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김재원 부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적 재난사태를 맞아 경선 일자를 조정했다”며 “경선 일정을 약 일주일 정도 순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후보 경선이 줄줄이 밀리면서 당초 이달 30일 치르기로 한 서울시장 경선은 내달 9일로 조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7일은 연휴 다음날이고 8일은 어버이날이라 9일로 잠정 결정했다”며 “지금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벗어나면 분위기나 시기를 봐가며 TV토론회와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이날 경선 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은 △대전 4월25일 △대구·강원 4월27일 △충남 27일 투표 후 28일 후보자 추대 △부산 4월29일 △인천 4월30일 △경기 5월2일 △서울 5월9일 최종 후보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