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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정책공약 발표..."인천시 성적은 낙제점"

"교육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 했지만 현실은 절반 수준 5천억원 불과한 실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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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5.21 16:30:55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 만들기 위한 교육․복지․안전 등 공약 제시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21일 숭의동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세번째 유정복의 희망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복지․안전 등과 관련된 공약들을 제시했다.

유정복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채 7조, 교육 꼴찌’를 해결하겠다며 당선된 송영길 후보 4년 동안 달라진 것 하나없이, 부채는 7조에서 오히려 13조로 증가하고, 각 분야별 인천시의 성적은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큰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교육은 여전히 꼴찌 수준으로, 송후보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학력향상 선도학교의 수능성적은 오히려 떨어졌고, 교육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절반 수준인 5천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했지만, 도시재생기금 3조원은 한푼도 적립하지 못했으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재정자립도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신도시와는 반대로 원도심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 속에서 시민들의 행복은 점점 줄어들고, 생활고와 삶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례도 늘어 자살률이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임"을 비판했다.

유정복후보는 "송영길후보가 부채든 교육이든 그 어떤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해놓았으면서도, 여전히 모든 것을 전임 시장 탓, 대통령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한 송후보가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또 선거에 악용하려고만 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정복후보는 ‘살고싶은 인천, 시민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 복지, 안전 등에 대한 희망선언을 제시했다.

우선 학력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인천을 바로 세우고, 국제도시 인천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부담도 줄이도록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첫째, 인천의 학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천의 학력을 높일 인천학력향상추진단 구성, 둘째, 교내 식당 및 기숙사 건립을 통해 학교환경 개선, 셋째,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종합센터 건립, 넷째, 교육예산으로 시 전체예산의 10%를 우선 확보․지원, 인천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인천장학기금 확대, 다섯째, 지역과 연계된 마이스터고, 국제학교 및 대학, 연구소 유치, 그리고 신규로 건립될 특목고, 마이스터고 등은 원도심 지역에 유치해 원도심 유지 및 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급속한 사회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희망선언을 제시하였다. 인천을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복지서비스 총량을 확대하고, 인천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첫째, 맡기는 부모도, 맡는 선생님도 만족할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과 온종일 돌봄교실 서비스 실, 둘째, 고용·복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 종합센터와 권역별 공공직업훈련기관 건립․운영, 셋째, 여성이 중심이 되는 여성정책을 만들고, 여성취업을 위해 여성일자리만들기본부 설립, 넷째, 어르신들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해 시니어 연구소와 즐거운 인생센터 건립하며, 마음 돌봄서비스도 추진, 다섯째,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할 장치 마련, 여섯째,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 일곱째, 인천복지재단과 인천보훈병원 건립, 그리고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제 및 청년 인턴제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강화해 기업들의 복지

도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주민의 생명과 안위에 직결되는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희망선언들을 제시했다. 첫째, 재난안전전문인력을 충원하여, 행정부시장 직속 안전총괄단 운영, 둘째,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기준을 확립해 국제안전도시 인증, 셋째, 종합안전체험관 건립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넷째, 인천의 재난·안전에 관한 종합적 정보를 취합하여 인천 종합재난·안전지도 제작, 다섯째,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등이다.

그리고 수도권 매립지, 인천해역방위사령부 등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지만, 인천시민들의 의사와는 배치되는 시설물들에 대한 대책방안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후 시민들에게 지역발전(여가위락단지)으로 환원, 둘째, 인천해역방위사령부의 조속한 이전, 셋째, 송도 LNG 탱크 증설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그리고 유정복후보는 4달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통령 주재 사전설명회 개최 등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추가로 확보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경기가 끝나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위한 공간으로 경기장을 활용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였다. 끝으로 인천이 관광산업 측면에 있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입지조건은 가지고 있는 만큼, 송후보가 시장 재직시 폐지한 관광공사를 부활시켜 MICE 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할 것임을 제시했다

유정복후보는 "시장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판이나 못다한 한풀이 대상으로 시정(市政)을 펼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300만 인천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인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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