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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박영선 세월호법 막판 협상 주목…연쇄 의총 대기

여 “특례입학·분리국감·국조연장 처리해야”…야 “특별법이 가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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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8.19 18:04:03

▲새누리당 이완구(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최종담판을 벌임에 따라 여야가 논란이 되고 있는 특별검사 추천권 등 이견을 해소하고 극적으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지 주목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최종담판을 벌임에 따라 여야가 논란이 되고 있는 특별검사 추천권 등 이견을 해소하고 극적으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끌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법에 따라 국회 몫 특검 추천위원 4명을 여야가 2명씩 동수로 추천하는 방안을 고수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3명 이상을 야당이 추천하겠다고 맞서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나름대로의 양보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4명 모두를 여야 합의로 추천하거나 여당 몫 추천 위원 2명 중 1명을 유족의 뜻을 반영해 추천하는 방안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검토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국회 몫 위원 4명을 모두 야당이 추천하되 여당이 반대하지 않는 인사를 추천하는 카드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합의할 경우 단원고 3학년생의 대학특례입학 관련법, 올해 처음 도입키로 한 국감 분리실시 관련 법안 및 일부 민생관련 법안 등도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여야가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세월호특별법의 7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물 건너가는 것은 물론, 대학 입학 전형을 실시하기 전 마지막 국무회의가 19일에 예정돼 있기 때문에 단원고생 특례입학은 무산될 것으로 보이며, 국감 분리 실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므로 여야는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국감 분리 실시, 세월호 국정조사 활동기한 연장 등을 위해 내주에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세월호 유족들을 면담해 세월호 특별검사 추천권과 관련한 요구 사항들을 청취했으며,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유족들과 자주 접촉 못한 것이 우리의 잘못”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유족들과 언제든지 원할 때 만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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