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이번 2학기부터 순수 실험실습분야 전공과목에 대해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전일제 ‘몰입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선정된 동명대는 주 1일 전일 수업방식으로 6~8주간 집중 교육하는 몰입식 실험·실습을 이달부터 공과대학과 건축디자인대학의 총 8개학과, 13개 과목에 적용하고 있다.
이화행 ACE사업단장은 “몰입식 실험·실습 교육은 기존의 소극적인 실험·실습 교육을 혁신하는 아이디어로서 학생들의 전공전문성 및 실무 적용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며 “이는 동명대의 또 다른 교육혁신 브랜드로 정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한 “몰입식 교육의 성공을 위해 주 1회 몰입식 실험·실습일 지정, 실험·실습 공모전 개최, 학문분야별 몰입식 맞춤형 교수법 개발, 실험·실습 환경 개선, 실험·실습 전담 테크니션 배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이 같은 몰입식 교과목 수업운영 설명회를 오는 4일 오전 10시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몰입식 교육 담당교수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