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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세단 아슬란 출시…BMW 5와 겨룬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 최고급 전륜 구동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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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상호기자 |  2014.10.30 15:17:57

▲신차 '아슬란'과 포즈를 취한 현대차 김충호 사장(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아슬란’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슬란(ASLAN)'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이날 “아슬란 출시를 계기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에쿠스, 제네시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급차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어로 '사자'를 뜻하는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 차종이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에 대항하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 모델이다. 
아슬란의 크기는 전장 4천970mm, 전폭 1천860mm, 전고 1천470mm다.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지만 차체 크기는 제네시스 수준이다.
현대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승차감, 정숙성을 살리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된 아슬란은 ▲크롬을 적용한 세로형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볼륨을 살린 리어 범퍼 디자인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적용됐다. 
차량 내부는 나파 가죽 시트와 박음질 무늬(퀼팅패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아슬란은 제네시스와는 달리 전륜 구동 방식이다. 독일차량 위주의 디젤 엔진과 후륜 구동 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아슬란은 제네시스와 구동 방식에서 차별화된다. 후륜 구동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대형 세단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슬란을 올해 국내 6천대, 2015년에는 2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6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계약물량이 2500대를 넘어서 올해 판매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0 모델이 3990만원, 3.3 모델은 ▲G330 프리미엄 4190만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원이다. 
2015년형 그랜저(3024만∼3875만원)보다는 비싸고 제네시스(4660만∼6960만원)보다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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