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제2롯데월드 씨푸드부페 ‘바이킹스 워프’ 가격표 왜 달러로 하나

메인재료 ‘랍스터’ 전량 해외수입…"달러 결제 지원도 검토하겠다"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2.22 15:20:40

▲논란이 된 바이킹스 워프의 달러 가격표(사진: 인터넷)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2롯데월드 시푸드 부페 허세 甲’이란 게시물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매장 ‘바이킹스 워프’를 운영하는 아시아키친 측이 해명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논란은 ‘성인 100달러, 어린이 50달러’가 명시된 가격표 때문에 발생했다.

대부분 국내 식당들이 가격표를 원화로 표기하는데 비해 이 식당은 가격을 달러로 명시하고, 카운터에 환율전광판을 설치해 환율에 따라 요금을 받고 있다. 전일 기업은행 최종고시 기준 환율에 따라 이용금액이 매일 변동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달러로 가격을 명시했으면서도 달러로 계산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결제는 원화로만 가능하다는 점도 논란꺼리가 됐다.

이에 대해 아시아키친 측은 CNB와 통화에서 “당 매장은 랍스터를 중심으로 한 시푸드 부페로 랍스터의 가격이 전체 재료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미국·캐나다산 랍스터만 수입하는데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달러로 가격을 명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이 1103.90원이었던 12월10일경의 가격은 1100원(1단위 절사, 10단위까지 계산)으로 산정해 11만원이었으나, 1099.50원이었던 지난주말의 가격은 10만9000원으로 1000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큰 차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경제적으로 이용하려면 가능한한 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 방문하는 것이 좋은 셈이다.

달러로 가격을 명시했으면서도 원화로만 결제가 가능한 것에 대해서도 “국내 상거래법이 외화로 요금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요구를 감안하여 달러로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키친 관계자는 “사실 저희 매장이 갑자기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며 “다른 식당들처럼 아예 원화로 가격을 명시하는 것도 검토는 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현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