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기자 | 2015.01.22 15:51:54
“주한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15분경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소재한 주한일본대사관에 한 남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대사관 측에 남겨진 발신자표시를 확인, 전화를 걸자 해당 남성은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뒤 끊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