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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꿈의 구단' 영화 '파울볼', 김성근 감독의 열정 담아

‘열정에서 기회를’ 슬로건으로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 '재기의 기회' 준 감동적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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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3.30 11:13:22

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3회씩 어울림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파울볼’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파울볼은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 백석동의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개최한 시사회에는 영화 관계자 및 많은 고양시민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영화'라며 영화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영화 ‘파울볼’은 창당 당시 ‘열정에서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로야구 신인 선발에 지명 받지 못하거나 활동하던 구단에서 방출되는 등 좌절한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선사하며 ‘꿈의 구단’으로 불린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창단부터 해체까지 1,093일(2년 10개월)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양원더스는 최향남, 김수경 등 화려한 경력의 프로야구 스타급 선수부터 전직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헬스트레이너까지 독특한 이력의 괴짜 선수들로 구성되고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며 지난 2011년 9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창단됐다.

 

창단 이후 통산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프로구단으로 속속 진출하는 등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공식 출범 3년 만에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전하기까지 고양원더스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다큐멘터리 형태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특히 ‘야신’이라 불릴 만큼 한국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동시에 야구를 넘어 대중의 멘토가 되어 온 김성근감독과 고양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는 야구팬은 물론 영화팬들에게 ‘인생역전’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에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파울볼’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에서 4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10:30, 14:00, 16:00) 각각 3회씩 상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만 65세 이상 경로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은 3천원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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