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내달 1일 제70회 식목일 및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확대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무 심기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및 산림조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모평 동강생태체험 학습장'에 조성돼 있는 벚나무 등 약 1천여 그루의 나무에 비료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또 내달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복숭아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등 14종 9,510본을 선착순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형식 산림관리담당은 "숲의 중요성과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무 심는 요령, 나무 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