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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잔디광장에 최정화 작가의 상상의 과일나무 설치

‘2015 열린국회 주간’ 다양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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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5.04.08 18:14:20

▲국회 잔디광장에 설치될 최정화 작가의 상상의 과일나무 설치 조감도.(사진=국회)

풍요와 화합을 상징하는 상상의 과일나무가 국회에 등장한다. 국회는 이달 말부터 예정된 주말 전통공연과 다음 달 열리는 ‘2015 열린국회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 공공미술 최정화(54) 작가의 ‘과일나무’를 전시한다.

과일나무는 높이 7m, 지름 2.5m, 무게 2.5t 규모의 대형 설치미술로 이 달 4일∼14일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설치된 작품은 행사 후에도 반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오는 5월 16일∼23일 8일간 잔디광장에서 ‘2015 열린국회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국회 브랜드 문화행사로 첫 발을 내딛는 ‘2015 열린국회 주간’은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소통하고 개방하는 국회를 지향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곁에! 미래 앞에!’라는 슬로건 하에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국회는 이와 함께 봄(4월 25일∼5월 23일), 가을(9월 5일 ∼10월 3일)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주말 전통공연 행사를 주최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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