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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취임1주년 자리서 출마설 종식…'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드는 도전 멈추지 않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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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07.01 11:34:04

▲자료사진=보건복지부의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지원반대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성남시청)

내년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 시장의 성남 중원구 및 분당갑 총선 출마설은 일단락됐다.


이 시장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남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남의 모범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1년의 시정활동이 마냥 기쁘지만 않았다며 그간의 힘겨웠던 소회를 드러냈다. 가장 큰 이유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불안과 공포는 물론,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삶이 더욱 팍팍했을것 같은 시민들의 고통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위기속에 기회가 있고 어려움 속에 극복의 의지가 빛을 발하게 되는데 100만 성남시민이 보여준 1년은 이를 증명하는 한해였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안전, 의료, 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공약속에 전국적으로 의료대응 시스템의 허상이 드러난 사태에서도 성남시의 공공의료정책은 그 가치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었다며 2018년 개원예정인 성남시립의료원은 공공의료의 메카로 만들고 지금도 차질없이 준비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쓴소리도 감추지 않았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며 시민의 세금을 재원으로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대리해 행사하는 지방정부이기 때문에 무상복지는 공짜가 아니라 세금을 내는 주인으로서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상급식은 물론,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중앙정부의 초법적 월권에도 불구하고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을 관철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무능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무상교복사업은 물론, 가장 고통받고 있는 청년세대를 위해 청년배당 정책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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