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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디도스 공격한 주범 도피 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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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수기자 |  2015.07.29 14:34:25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9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하고 2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주범 A씨(3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일당 22명은 지난 2008년 3월 미래에셋증권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후 중단하는 조건으로 2억원을 요구했다.

필리핀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던 A씨는 경쟁업체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자 보복할 목적으로 해당 업체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는데 실패했다. 이에 중소업체 사이트를 공격 대상으로 삼아 8개 업체로부터 550만원을 받아내자 과감히 미래에셋증권을 공격한 것.

당시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30분간 다운됐지만 이에 따른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당 중 17명을 여섯 차례에 걸쳐 검거했고 이들에게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2010년 브라질로 건너가 현지에서 물류 하역작업 등을 하며 도피생활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달 20일 변호인을 통해 경찰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알려왔고 경찰은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A씨를 검거했다. 붙잡히지 않은 나머지 일당 4명은 국제공조와 추적 수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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