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비디오포털 개념도.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은 음성이 아닌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갈수록 늘면서 동영상 시청 등 ‘비디오 LTE’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집계한 지난 3월 국내 LTE 데이터 트래픽은 12만960테라바이트(TB)로, 전체 무선 데이터 트래픽(13만8121TB)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1년 LTE 상용화 이후 해마다 배 가까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이미 작년 6월 ‘비디오 LTE’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비디오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비디오 핵심 서비스들을 선보인 것이다.
중심에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있다. 이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video is next voice)”이라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며 비디오에 대한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은 LTE비디오포털 출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0% LTE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작년부터 국내 최초로 가장 먼저 속속 출시하고 있으며시장의 반응은 갈수록 뜨겁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서비스의 결정판인 ‘LTE비디오포털’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 13만여 편의 VOD를 총망라한 건 ‘LTE비디오포털’이 모바일 세계 최초다.
LTE비디오포털이 출시되고 7월 2주간(7월1일~15일) 고객들의 콘텐츠 사용 패턴을 살펴보니 지상파 콘텐츠가 종료됨에 따라 실시간 시청자수는 6월 대비 11% 감소했으나, 대신 VOD 시청자수가 14% 증가했으며 VOD 시청건수는 18% 증가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U+HDTV(월 5000원) 및 유플릭스 무비(7000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을 추가했다. 월정액 5000원인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블로거 ▲취미 ▲뷰티 ▲살림 노하우 ▲여행 ▲키즈 ▲애니 등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와 지식 등에 관한 3만여 편의 VOD가 총망라돼 있다.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모든 비디오요금제에서 기존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외에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를 더해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루 2GB씩, 한달 최대 6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Data Free’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작년 ‘영화 무제한 시대’를 활짝 연 유플릭스 무비 등을 시장에 선보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형 넷플릭스’인 유플릭스 무비는 월 7천원에 영화는 물론 미드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2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다.
▲LTE비디오포털 메인 화면. (사진제공=LG유플러스)
국내 최초 HBO 오리지널판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자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인 HBO와 전격 제휴를 맺고 <왕좌의 게임> 등 HBO의 인기 TV시리즈 570편을 국내 최초 단독 VOD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는 <왕좌의 게임> 전 시즌(시즌1~4)의 무삭제판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한 달만에 60만건의 시청횟수를 기록한 것. HBO 콘텐츠 중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한 달 만에 40만 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섹스앤더시티>와 <뉴스룸> 시리즈가 10만, <스트라이크백>과 <밴드오브브라더스>가 1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美 MGM 영화사 미드, 영화도 제공
LG유플러스는 이어 최근 미국 영화사인 MGM사와도 손 잡고 미드 및 영화 국내 최초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이킹스 시즌1~2> <틴울프 시즌1~2> <스타게이트SG-1 시즌1~3> <L워드 시즌1~2> 등 TV시리즈물 135편을 비롯해 영화 100편 등 총 235편의 VOD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른 비디오 콘텐츠 등도 ‘풍성’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굿모닝 핫 비디오' 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굿모닝 핫 비디오’ 서비스는 매일 아침 전날 또는 새벽의 뉴스와 드라마, 예능, 생활정보, 교양/교육 정보 프로그램의 방송 영상, SNS 상의 대박영상 등 화제의 비디오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푸시알림으로 제공하는 무료 비디오 서비스이다.
LG유플러스 "비디오 시대의 핵심은 앞선 네트워크 경쟁력"
국내 최초 LTE 첫 상용화(2011년 7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2012년 3월), 세계 최초 100% LTE(2013년 7월), 국내 최대 80MHz 주파수 대역 폭(2013년 8월), 세계 최초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Band) CA(Carrier Aggregation)’ 상용망 시연 성공(2014년 6월)까지….
LTE 첫 전파를 쏘아 올린 뒤 지난 3년 동안, LG유플러스가 거둔 ‘LTE 1등 리더십’의 성과다. LG유플러스가 이젠 ‘비디오 LTE’ 시대를 열어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디오 시대를 여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네트워크 경쟁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