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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50대 주식부호 자산’ 연초대비 3.5배 증가

한미약품 ‘대박 행진’으로 제약·바이오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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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1.17 13:50:29

▲(표=팜스코어)

최근 한미약품의 ‘대박 행진’으로 제약 및 바이오주가 급등하면서 제약업계 주식부호들의 자산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의 주식자산은 3조1000억 원을 넘어서 웬만한 재벌 총수를 능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 원료의약품, 지주회사 포함) 가운데 16일 종가기준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50대 주식부호의 주식자산(보통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50대 주식부호의 전체 주식자산은 11조5546억 원으로, 지난 1월 2일(3조2634억 원) 대비 3.5배 증가했다.
  
제약업계 주식부호 1위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36.2%(2071만4199주)를 보유한 임성기 회장으로, 이날 종가 기준 3조1071억 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1월 2일 종가(3149억 원)에 비해 약 9.9배 불어난 것이다.
 
특히 임 회장은 부인과 아들·딸, 친인척,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들이 한미사이언스 지분 67.8%(3875만9628주)를 점유하면서 전체 주식자산은 5조8139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부호 2위는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다. 신 회장은 임 회장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유명한데,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지분을 각각 12.1%, 9.1% 갖고 있어 수혜를 받았다. 올해 초 1994억 원이었던 신 회장의 주식자산은 현재 1조7730억 원으로 8.7배나 뛰어올랐다.


상장 제약사 50대 주식부호 상위 10위 안에는 임 회장의 장남(임종윤 사장), 장녀(임주현 전무), 차남(임종훈 전무)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려 임 회장을 포함한 4명의 주식자산이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한편 주식자산이 1000억 원을 넘는 사람은 총 20명으로 조사돼 연초(9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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