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광역시당은 5일 오전 광천터미널 앞에서 설 귀향객을 맞이하는 인사에서 '국민소통본부'를 설치하고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11시부터 온라인(구글독스설문)과 길거리 부스를 설치해, 광주시민 1000명에게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과 '우선해야할 정책과제' 그리고 '광주시 우선 정책과제'를 조사한다.
조정관 시당 위원장은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정책보다 시민의 요구를 우선해서 당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 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캠페인은 조사가 마감되면 응답자의 답변에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당의 운영과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오늘 광천터미널을 시작으로 광주송정역, 충장로 인근 등 시민 밀집 지역에 길거리 부스를 이동 설치하며 지역민심 읽기를 계속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조정관 시당위원장과 권은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와 당원 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