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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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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6.05.04 12:53:41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을 포함한 직장인 봉사자 멘토들이 지난 1월 진행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캠프에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다문화 청소년·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한국씨티은행은 ‘YWCA-씨티 다래교실’과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래교실은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으로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자존감 향상, 진로직업 역량제고, 지역사회 적응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2014년까지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으나, 2015년부터는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토록 하고 있다는 것.

올해에는 다래교실 비전교육 교재를 제작해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설계, 진로탐색, 취업준비 영역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2016년 다래교실은 논산, 안산, 의정부, 제천, 진주, 창원, 청주, 충주, 파주, 하남 등 총 10개 지방중소도시에서 진행되며 총 220명의 학생이 16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직장체험활동, 그리고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이 특성화고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사회 진출에 앞서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파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비영리 교육전문기관 JA Korea와 2011년 7월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는 수혜 대상을 특성화고 학생들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하반기 교육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서울금융고등학교를 방문해 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혜대상을 100명으로 확대해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 총 5개 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6교시로 실습·역할 활동을 통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기술부터 직장 내 관계형성 및 갈등해결의 기술과 같은 실질적인 내용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임직원들은 교육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멘토로서 진로 상담도 병행한다. 

수료자들에 한해서 방학기간 중 취업역량 강화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의 실전 취업준비도 돕고 있다. 지난 1월 캠프에는 2015년 하반기 수강생 70명 중 60명이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도 7월말에 관악영어마을에서 2박3일 캠프를 연다. 

이밖에도 한국씨티은행은 차세대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한국YWCA연합회와 손잡고 시행하고 있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Think Money)’다. 씽크머니는 청소년이 돈과 관련된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한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0년 동안 42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금융강사 참여를 위해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 또한 총 2000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한 제3회 경제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 교재 2종이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교재로 선정돼 일선 학교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육성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금융교육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씨티-파이낸셜타임즈 금융교육회의’에 참여해 나아갈 방향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겸허히 배워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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