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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154명, 재산 평균 34억2천만원

최대갑부 게임업계 출신 김병관 ‘2천341억’…최하위 장성 출신 김중로 -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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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8.26 10:20:14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재산액은 3421996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23412502천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을 제외하면 1914084천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민주 의원들이 평균 52540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2658243천원 국민의당 1473381천원 정의당 38461만원 등의 순이었으나 더민주는 최대갑부 김 의원을 제외하면 재산 평균액이 1617358천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제19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 19대 국회에 재직했더라도 중간에 사퇴했다 다시 당선된 의원 등이 포함됐으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신규등록 의원은 임기 개시일인 2016530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재산을 신고하고,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 공개해야 한다.

 

지난 19대 국회 때는 신규등록 의원 183명의 재산 평균액이 약 15억원, 18대 국회(161)는 약 32억원이었으며, 신고재산이 50억원 이상의 재력가는 12(7.8%)이었으며, 2050억원 27(17.5%), 1020억원 37(24.0%), 510억원 34(22.1%), 5억 미만 44(28.6%)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등록 의원 가운데 4명 중 1(39·25.3%)2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셈이며 최고 자산가로 등극한 더민주 김 의원은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으로서 자신의 웹젠 주식과 배우자의 카카오 주식 등으로 224289835천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에 이어 박정 어학원을 운영했던 더민주 박정 의원(23791384천원)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21248627천원), 법조인 출신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19572035천원), 여성변호사인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8699983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반대로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은행 채무로 214847천원을 신고해 전체 재산액은 빚만 5503천원으로 최하위로 기록됐으며, 더민주 송기헌 의원(8686천원),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26915천원), 더민주 황희 의원(8421만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11389만원) 등이 재산 하위 그룹에 속했다.

 

유력 정치인 가운데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주요 재산으로 예금(5984804천원), 건물(118천만원) 등 전체 854866천원을 보유했으며,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114557천원, 더민주 김두관 의원은 158679천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신규등록 의원 가운데 48(31.2%)독립 생계’, ‘타인 부양등을 이유로 부모나 자녀, 손자·손녀 등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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