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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드 배치 찬성’ 공식 당론 채택…김천은 촛불집회

정진석 “대한민국 안보위기 극복에 앞장” 제안에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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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8.30 15:12:59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드 배치를 공식 당론으로 제안하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30일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드 배치를 공식 당론으로 채택해달라”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내 사드 배치에 큰 이견이 없음에도 공식적으로 당론을 채택하려는 것은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안보위기 극복에 앞장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사드 배치가 국가가 생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핵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 SLBM은 하나하나가 재래식 무기로는 견제가 불가능한 비대칭전략무기”라며 “지금 안보상황은 엄중하다 못해 치명적일 지경”이라며 공식 당론 채택을 촉구했고, 당 의원 전원은 박수로 채택을 알렸다.

반면, 전날 저녁 7시경 김천시청 앞마당에서는 김천 주민 3000여명이 모여 촛불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이날 김천 시민들은 ‘사드배치 결사반대’, ‘사드배치 즉각철회’ 등이 적힌 띠를 손에 들고 있었고, 박보생 김천시장은 단상에 올라 “칠곡 군수가 머리 깎고 반대하니 성주로 가고, 성주 군수가 난리치니 김천으로 온다고 한다. 국방부가 이래서 되겠는가. 왜 평화롭게 사는 김천 시민들 촛불 들고 고함치게 만드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민들이 새누리당 탈당을 요구하자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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