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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광주지역위, 장성 시목마을 들녘서 ‘2016논두렁음악회’ 연다

내달 3일, 김대중 노무현 벼글씨 새겨진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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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09.29 08:31:43

내달 3일 오후4시부터 김대중 노무현 벼글씨가 새겨진 장성 시목마을 들녘에서 ‘2016논두렁음악회’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음악회는 지난 6월17~18일, 전남 장성 남면 시목마을 들녘에서는 경남 봉하마을과 더불어 ‘노무현캐릭터’논을 조성하는 모심기 행사에서 벼가 익을 무렵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기로 한 것.

▲봉하마을에 새겨진 ‘노무현캐릭터’논 풍경,(사진=노무현재단

이날 음악회는 최미향 아나운서 진행으로 프롤로그인 밴드와 가수 배진아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1부(들녘에 새긴 김대중과 노무현)와 2부(가을에 쓰는 음악편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그 동안 벼글씨가 도드라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장성군 한살림공동체와 ㈜봉하마을의 친환경 농산물 장터가 운영되고, 구재상씨가 캐릭터논에서 직접 수확한 미곡도 한정수량 판매할 계획이다.

캐릭터논의 주인인 구재상씨는 한 때 노래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친 ‘노고지리’의 멤버였으며 2009년도 자신의 논에 ‘보고싶습니다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라는 문구를 벼글씨로 새겨 바보농민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16논두렁음악회’는 노무현재단 광주·전남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장성군과 ㈜봉하마을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6월17~18일, 전남 장성 남면 시목마을 들녘에서는 경남 봉하마을과 더불어 ‘노무현캐릭터’논을 조성하는 모심기가 열렸다.

▲2016년 장성, 논 풍경

이 행사는 영농법인 ㈜봉하마을과 노무현재단 광주·전남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란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메시지를 벼글씨로 새기는 작업이었다. 신동욱씨의 캘리그라피작을 모내기 논에 설계하여 심은 그 때의 모(벼)는 지금 남도의 바람과 햇볕으로 잘 자라 황금들녘의 유색 벼글씨로 멋지게 재탄생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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