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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조건없는 하야가 민심…한치의 흔들림 없이 탄핵 추진”

“박대통령 담화는 탄핵 교란책…718자의 짤막한 담화는 탄핵 피하기 위한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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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1.29 16:46:3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발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무런 반성과 참회가 없다”며 “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발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무런 반성과 참회가 없다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 대표는 검찰이 빼곡한 글씨로 서른 장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동정범, 때로는 주도적으로 지시한 피의자라고 했음에도 방금 겨우 718자에 해당하는 짤막한 답변을 했다며 이같이 말한 뒤 탄핵절차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 대표는 대통령이 이다지도 민심에 어둡고 국민을 무시할 수 있느냐 하는 느낌이라며 조건없는 하야가 민심이고, 즉각 퇴진이 국정농단과 외교적 수치를 막고 국정을 수습하는 유일한 길임에도 박 대통령은 하야에 대한 언급없이 국회에 그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2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발의'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인호, 전해철 최고위원, 우상호 원내대표, 추미애 대표, 김영주, 김병관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 본인은 절대로 사익을 추구한 바 없다고 단언했다. 일언지하에 범죄사실을 부정한 것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단 말이냐. 국민은 촛불을 들고 밤마다 주말마다 무너진 희망을 일으키고 이 땅의 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고 노력하는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은 그 어떤 수습책도 내놓지 않고 자신과 무관하다, 측근을 잘못 관리한 탓이라며 모든 책임을 모면하는 꼼수에 끝까지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국민은 세 번째 담화를 보고 이제 더는 박 대통령을 일초 일각도 용서할 수 없다는 민심일 것이라며 방금 우리는 헌법이 부여한 헌법 수호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헌정 수호적 양심에 따라 탄핵발의 서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 대표는 촛불 홍보단이 국민 마음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의원 여러분은 민심의 명령에 순종하며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길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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