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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동·중앙아시아 중량물 물류기업 ‘이브라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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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7.04.26 17:20:52

▲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지분인수 행사에서 (왼쪽부터)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과 박강호 주 UAE 대사, Fuat Miskavi 이브라콤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6일 중량물 물류에 강점을 가진 종합물류기업 이브라콤(IBRAKOM)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브라콤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이라는 것. 중량물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화물로 대형 석유화학, 시추, 담수화 플랜트나 선박 블럭 등 조선 기자재, 대형 강교 구조물 등을 뜻한다.

이브라콤은 두바이에 본사를, 세계 15개국에 걸쳐 21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63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97억원이며 두바이, 이란, 이라크, 터키를 비롯한 중동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주로 진출해 있다. 

이브라콤 인수로 CJ대한통운은 해상과 육상이 결합된 글로벌 중량물 물류 체계를 갖추게 됐고 각종 플랜트나 건설 수요가 밀집된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향후 CJ대한통운은 이브라콤을 중량물 물류는 물론 종합물류사업에서도 중앙아시아 지역 내 독보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난 2014년 인수한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 역량을 활용해 한국·중국·일본 EPC(종합설계시공)사는 물론 미국, 유럽계 EPC사까지 영업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중량물 물류 최강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6일 인도 수송분야 1위 기업인 다슬 로지스틱스 지분 인수를 통해 1대 주주에 올랐다. 기존 중국, 동남아시아에 이은 이번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로 CJ대한통운은 그간 추진해왔던 ‘범아시아 1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글로벌 탑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까지 아우르는 대형 M&A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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