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강원대 의생명과학연구소 교류 학술대회…최신 의생명과학연구 주제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지식교류 기술역량 고도화 기대
유경석기자 |
2017.05.17 09:11:10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외부 전경. (사진=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양 기관 소속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앞서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력연구 증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마련됐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월 6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의생명과학분야 상호 협력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류 학술대회에서 양 기관 참가자들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최신 의생명과학연구 주제에 대한 구두 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연구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 30여 개의 학술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해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원대 의생명과학연구소는 의약바이오가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의생명과학분야의 연구와 항체치료제의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5개 세부 분야(단백질 의약, 의생명소재, 유전체 (Proteogenomics or Omics), 면역 및 세포치료, 생물공정)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성승용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은 "이번 교류학술대회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주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해와 함께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지식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기술 역량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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