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임시완 주연의 스타일리쉬 범죄액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기분 좋은 첫 출발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한당’은 개봉일인 전날 17일 9만526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는 설경구·임시완의 출구 없는 브로맨스에 더해 이경영·김희원·전혜진·김성오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범죄액션드라마로 동시기 개봉한 ‘겟 아웃’, ‘킹 아서: 제왕의 검’을 누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한당’의 주역들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칸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4일 밤 11시(현지 시각) 칸국제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시작될 반응이 국내 극장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