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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아이유 투입으로 볼거리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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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07.02 19:35:39

▲JTBC '효리네 민박'. (사진 = 예고 화면 캡처)

2일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 2회 방송에 아이유가 본격 투입된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민박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이 끝날 때쯤, 드디어 첫 손님인 '5소녀'가 민박집에 도착했는데, 이들은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애교 많고 발랄한 수다로 2회 방송이 활발한 분위기로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민박집 알바생으로 출연할 가수 아이유가 도착하는 것을 예고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것을 예감하게 했다.


첫 회에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만 오롯이 출연해 알콩달콩하면서도 솔직한 둘의 생활을 통해 잔잔하고 행복한 재미를 선사했다면, 등장인물이 많아지는 2회부터는 다양한 인물들 간의 관계와 에피소드가 더 많은 볼거리를 전해 줄 예정이다.

우선,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가요계의 선후배 관계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방송이나 사석에서 특별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1회 방송에서 아이유는 모든 가수 후배들이 이효리 선배님을 좋아한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박집 주인과 직원인 세 연예인과 민박객인 일반인의 관계에서도 기존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결혼 후 제주도에 살면서 관광객들이 불쑥불쑥 초인종을 누르는 등 사생활을 침해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통해 불특정 일반인 손님들을 자신들의 생활 공간 안으로 초대해 머물게 하기로 했다. 시청자는 민박객들의 눈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연예인 부부의 사생활을 엿보고, 연예인은 팬들과 새로운 소통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리네 민박' 2회는 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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