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라대)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무인비행장치(드론)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과 산업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부문에 참가해 전국 10개 팀과 경쟁을 펼쳤고, 드론 개발과 제작부터 해상공역 시연까지 종합적인 드론활용 역량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라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신라대 드론 인프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드론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올 3월 국토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고, 5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공인시험장으로 지정되며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드론통합관리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교내 실험실습동에 드론 시뮬레이션교육장, 실습실, 제작실 등을 갖췄다.

또한 드론교육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드론 분야 전문가를 강의진으로 채용해 드론 설계부터 제작, 운항교육, 활용에 이르기까지 드론과 관련한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드론산업 거점 캠퍼스로 부상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