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마사회가 ‘2017 말사랑 나눔축제’의 마지막 날을 맞아 특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 제7경주를 ‘말사랑 나눔 특별경주’라는 이름으로 펼치며 경마를 통해 기부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말사랑 나눔 특별경주’ 우승마 ‘서울탱크’의 이름으로 희귀·난치병 환아에게 기부금을 지원한다. 수혜자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마팬이 직접 응모한 대상 중에 선정됐다. 기초 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만 18세 이하 환아로 지원 대상을 확정했으며 4명의 환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기수들의 기수복 57점이 전시 및 판매됐다. 기수복 판매금액 또한 전액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중문 광장에서는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렛츠런 더 월드’ 사업에 기부된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2017 말사랑 나눔축제’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고객대상 이벤트들로 경마팬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