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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푸드트럭 공동 브랜드 '함무보까' 개발

오는 11일부터 참여 시민 대상 다양한 경품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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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08 11:28:52

▲부산 청년 푸드트럭 앞에 손님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6대 부산 청년 푸드트럭을 위해 브랜드 '함무보까'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청년창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 청년 푸드트럭'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총16대(`16년 1기 8대, `17년 2기 8대)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창업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16대 '부산 청년 푸드트럭'에 대해 시민들이 더욱 잘 인지하고, 청년 창업자 대표들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공통 브랜드로 '함무보까'를 개발했다.

'함무보까'는 '한 번 먹어볼까'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사투리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는 정겨움을, 다른 지방에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주 소비계층이 젊은 층인 푸드트럭에 개성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함무보까' 부산 청년 푸드트럭의 운영과 관리를 부산경제진흥원에 위탁하고, 앞으로 '함무보까' 브랜드를 푸드트럭 외관 뿐 아니라 리플렛, 포장용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영상과 푸드트럭 가이드북 제작 등에도 표시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지·부각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백종원의 푸드트럭 프로그램(부산편)에 참여했던 2기 창업자 머스테이크 서정욱 대표는 "처음에는 끼와 열정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푸드트럭 창업을 해보니 걱정이 많았다"며 "다행히 그간 부산시의 마케팅 덕에 백종원 대표로부터 직접 코칭을 받을 수 있었고, 메뉴가 입소문 나 현재는 준비한 재료가 자주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함무보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부산의 새로운 푸드트럭 음식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고, '함무보까' 푸드트럭 대표들에게 합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만큼 지역사회에 어떤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무보까'를 방문하고 개인 SNS에 '#함무보까', '#부산푸드트럭' 등 해시태그와 함께 푸드트럭 현장사진을 포스팅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포스팅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미니 가습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푸드트럭 이용 후 5개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도 즉석 서비스 또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푸드트럭 존 방문은 '함무보까' 공동 SNS계정을 통해 위치, 메뉴, 개별 영업 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해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 푸드트럭 창업지원 사업에 청년들이 지원해 어느덧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서 청년들의 발전잠재력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함무보까 푸드트럭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해 새로운 푸드트럭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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