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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리설주 동행 여부 결정 안 돼…만찬 참석 기대”

“비핵화 어느 수준서 합의할지는 두 정상의 몫…합의내용 발표 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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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고양=심원섭기자 |  2018.04.26 14:00:17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와 관련해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저희로서는 (회담 당일인 27일) 오후에 혹은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와 관련해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저희로서는 (회담 당일인 27) 오후에 혹은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문 내용에 대해 북한 핵과 ICBM이 고도로 발전한 이 시점에 비핵화 합의를 한다는 것은 90년대초, 2000년대초 이뤄진 비핵화 합의와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이 다르고 이 점이 이번 회담을 어렵게 하는 점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어떤 표현으로 명문화할 수 있을지는 두 정상 사이의 몫이라고 밝혔다.

 

▲남붇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문 내용에 대해 “북한 핵과 ICBM이 고도로 발전한 이 시점에 비핵화 합의를 한다는 것은 90년대초, 2000년대초 이뤄진 비핵화 합의와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이 다르고 이 점이 이번 회담을 어렵게 하는 점”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어떤 표현으로 명문화할 수 있을지는 두 정상 사이의 몫”이라고 밝혔다.(고양=연합뉴스)

그리고 임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명시적 합의가 있다 해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정상 사이에 공감을 이룰 수 있을지는 참모들이 결정할 수 없는 대목이라며 따라서 양 정상간 합의 수준에 따라 발표형식도 내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참모진들의 바람은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할 수 있다면, 나아가서 이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한다는 걸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비핵화와 관련해 이번 회담은 매우 성공적이고, 북미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역할로서도 아주 훌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 위원장은 북측 공식수행원 명단에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등 군과 외교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우리로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북쪽 역시 회담을 회담만으로 따로 떼서 보고 있지 않고 이어질 북미회담과 이후 다양하게 진행될 국제사회협력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군 핵심책임자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정착, 양국간 긴장완화 등의 내용들이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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