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 13주 연속 랭크했다.
17일 미국 빌보드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0위에 올랐다.
할시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수록된 이 앨범은 지난 4월 1위로 이 차트에 등장한 후, 13주 연속 차트 안에 머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한순간 반짝 인기가 아니라 컴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
아울러 이 앨범은 세부 앨범차트인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에도 올랐다. 또 작년 8월 선보인 이전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메인 앨범차트 103위에 함께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글로벌 인기를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 음악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초에 SNS 등 팬들의 생활 속 매체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후 시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한 노래와 앨범 아트워크, 공연 등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어필하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명성을 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