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SPLASH’ 포스터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예비 해양인들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제1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인 'SPLASH'가 개최된다.

'SPLASH'는 울산·부산·여수광양·인천 4개 항만공사가 힘을 모아 공동 주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해커톤이다. 오는 9월 23, 24일 무박 2일의 일정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해 창업연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해커톤은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총 4가지 분야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라는 분야에서 대학생이 중심으로 만드는 패기와 도전으로 펼쳐지는 열정의 무대인 'SPLASH'는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결선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선정한다.

일반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와는 다르게 기술거래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을 멘토단으로 구성해 실제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들에 관해 결선 참가자들과 멘토와 멘티방식으로 엮는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접수 시의 아이디어 초안을 무박 2일의 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로 완성하고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선은 물론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대회 심사를 위해 벤처캐피탈의 담당자를 초청해 실제 창업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의 특징에 관한 조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대상 4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며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및 대학(원)생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UPA 고상환 사장은“미래의 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창출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4개 항만공사가 힘을 모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