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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아프리카 정상 첫 방한

내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국 순방…10개 아세안 국가 모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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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8.26 09:03:41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초청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전날 공식 방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저녁에는 아비 총리 내외를 위한 공식 만찬을 주최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초청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전날 공식 방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저녁에는 아비 총리 내외를 위한 공식 만찬을 주최한다.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한 것은 처음으로 청와대는 아비 총리 방한이 1963년 수교 이후 지속해서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 외교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양국이 각각 주도하는 한반도 및 아프리카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이자 한국의 아프리카 지역 최대 개발 협력 대상국이며, 현재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해 취임 후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해 ‘평화를 위한 공동체’라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밝히면서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세안 10개국 방문을 마무리하는 것은 11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서이며,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신성장 동력의 축인 아세안 및 메콩강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이에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태국·미얀마·라오스는 우리 외교·경제 지평 확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국가로서 3개국 모두 메콩 유역 국가들로, 한·메콩 협력 격상을 위해 11월 첫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이행하고,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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