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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탈황 설비 설치 합의

장기운송계약 선박도 미세먼지 저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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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9.02 16:00:02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 팬오션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대한상선, 팬오션 관계자들이 발전연료 운송 선박에 대한 탈황설비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각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발전 연료 수송선박에 탈황 설비(스크러버)를 장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 저감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30일 선박 연료 장기운송 계약을 맺고 있는 국내 해운선사 대한상선, 팬오션과 선박 2척에 대한 탈황 설비 설치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오는 내년부터 공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배출가스의 황산화물 비율을 현행 3.5%에서 0.5%로 낮추는 환경규제를 시행한다.

이에 남동발전은 국내 해운사의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탈황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발전 연료를 공급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약 98%, 미세먼지 약 8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선박용 탈황 설비 설치로 황산화물 저감과 연료비용 절감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연료수송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장기운송계약 선박 중 탈황 설비가 설치되지 않는 선박에 대해 저유황유를 사용해 IMO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발전 연료 수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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