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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 본격 시동

9월부터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국산화 실증지원 Test Bed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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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0.10 16:20:44

지난 9월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실증단지 운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 발전분야 대형 R&D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발전설비 제품의 실증실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동에코발전본부에 발전설비 소재부품 국산화 실증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공간)를 운영 중이다.

발전분야 R&D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 정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참가해 총 177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영동에코발전 본부에 실증단지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친환경 발전기술 도입 등 발전산업 변화의 흐름에 맞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동발전 테스트베드는 시뮬레이터·실증기술 사전검증 시스템과 실증시험 설비로 구성된다. 실증 대상기술이 기존의 설비 계통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설비 소재부품의 성능만족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테스트베드 구축 과정에서 남동발전은 보일러 튜브, 내부식성 소재, 집진설비 등 중소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발전용 핵심부품 14종 19품목에 대한 실증을 정부과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자체개발제품의 현장 실증지원에 드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정화력 테스터베드와 연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남동발전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운영으로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R&D 지원이 가능해 수입 비중이 높은 발전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수출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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