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대는 지난 10일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통해 3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아시아의 허브 부산, 글로벌 청년의 꿈을 품다’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본교 재학 중인 한국인 42명, 외국인 학생 60명 등 총 10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산업단지 및 부산 스마트 기술 생태계 체험’, ‘디자인과 창의적 사고 학습’,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생과 발전’과 ‘부산 영화로 이야기하다’를 키워드로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발표회에서는 ‘Sasang Restroration (사상 복원사업)’ 주제 발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Trident, Tradition&Identity(전통과 정체성)’과 ‘Urban Renaissance–World Around the Corner(도시재생–우리 곁의 세계)가 수상해 최우수상 상금 100만 원과 우수상 상금 5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날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 심사는 한경호 국제처장, 김정선 국제부처장, 김동현 디자인대학 책임교수가 맡았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협업(Collaboration)과 소통(Communication) 능력을 보유한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지난 3주간 팀별 프로젝트 수행, 숙박형 역사와 문화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가했다”라며 “협업과 소통으로 훌륭한 프로젝트 결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