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교수(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공과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지난 24일 국립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철도시스템공학과 한성우 겸임교수가 대한전기학회 특별상인 보성엔지니어링 전기철도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는 매년 전기철도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자에게 보성엔지니어링 전기철도 기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전기철도 기술상을 받은 한성우 겸임교수는 ‘도시철도 직류급전 변전설비의 최적 제어 알고리즘 개발’ 등의 연구논문 실적을 인정받았다.

학부장 안진우 교수는 “철도분야 학술연구의 불모지인 부·울·경 지역에 유일하게 개설된 철도시스템공학과는 대륙횡단철도의 시발점인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진철도시스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도 이러한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공과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철도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박사과정 5명과 석사과정 7명이 철도 분야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