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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아시아나 인수로 모빌리티그룹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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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1.13 10:28:09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HDC)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2일 “아시아나를 인수해 항공산업뿐 아니라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직후 서울 용산구 그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되며, 인수 후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초우량 항공사로서 경쟁력과 기업가치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HDC그룹은 아시아나 임직원들과 함께 긍정적 시너지를 이뤄내 주주와 사회에 기여하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HDC)

이어진 질의 답변 과정에서 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비용이 약 2조원 가량 들 것이며,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300% 미만으로 내려가 선순환 구조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인력조정 등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모빌리티 그룹 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HDC에서 항만사업도 하고, 육상·해상·항공사업을 함께 하는 방안을 연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명칭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금까지 상당히 좋은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다. 현재로서는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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