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경성대학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본교 웰니스관광빅데이터연구소 연구팀이 ‘2019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제4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Best Pap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신한대학교에서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외식산업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외식정보, ㈜HKC와 호치킨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의 연구팀이 참가했다.

웰니스관광빅데이터 연구팀은 연구발표 부문에서 ‘온라인 리뷰 분석을 통한 커피전문점의 선택속성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연구 발표에는 김학선 교수 외 반현정(박사과정), 조아라(박사수료)가 참여했다.

이번 논문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Tripadvisor(트립어드바이저)에 게시된 서울지역 커피전문점에 대한 리뷰를 수집해 정성적 분석과 정량적 분석을 했다. 이를 통해 커피전문점 소비자의 주된 관심사와 인식을 중심으로 중요한 선택속성을 도출했다.

이어서 커피전문점 선택속성이 고객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해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커피 산업의 성장을 위한 소비자의 니즈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연구를 지도한 김학선 교수는 외식경영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한국외식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최우수학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16년 국내외 최초 웰니스관광 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연구소를 개소해 꾸준히 연구를 수행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연구에는 감성분석방법을 도입해 더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