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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호감도, 이낙연 50% 1위 … 황교안 2→6위 추락

심상정 39%, 박원순 32% 이재명 29%…‘비호감’ 안철수 69% 황교안 67% 유승민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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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2.13 12:17:09

(자료제공=한국갤럽)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에서 최장수 국무총리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50%선으로 확장성이 가장 높았던 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바닥을 쳤으며, 비호감 부분에서는 안철수 전 비른미래당 대표와 함께 70%선에 육박하면서 1.2위를 고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답된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도에서 이 총리 50%, 심상정 정의당 대표 39%, 박원순 서울시장 32%, 이재명 경기도지사 2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변혁, '새로운보수당' 리더) 23%, 황교안 한국당 대표 18%,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17% 순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총리는 이 조사에서 유일하게 호감도(50%)가 비호감도(33%)보다 높았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등 성향 진보층에서는 호감도가 약 70%에 달했고, 연령별 호감도에서는 30~50대에서 60% 내외, 60대 이상에서도 48%인데 20대에서는 28%로 낮은 점이 특징이다.

심 대표는 호감도(39%)와 비호감도(45%) 차이가 크지 않으며, 특히 소속 정당인 정의당 지지층에서의 호감도는 87%,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56%며 성향 진보층에서는 62%이며, 연령별 호감도는 30·40대에서 40%대 후반, 20·50대에서도 40% 내외지만 60대 이상에서는 26%로 낮다. 대선 후보로 나섰던 지난 2017년 초에는 호감도 31%에서 48%까지 기록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호감 간다’ 32%, ‘호감 가지 않는다’는 53%로서 소속 정당인 민주당 지지층이나 성향 진보층에서는 호감도가 50%를 웃돌며, 연령별 호감도는 30·40대에서 40% 내외,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30%를 밑돌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호감도 29%, 비호감도 55%로서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40대, 성향 진보층, 광주/전라 지역 등에서는 호감·비호감이 엇비슷하고, 그 외 응답자 특성에서는 대체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지방선거 이후 주로 외국에 체류하며 정치적 휴지기를 보내고 있는 안 전 대표는 이번 조사 대상 일곱 명 중 호감도가 17%로 가장 낮았으나 비호감도는 69%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소속 정당인 바른미래당 지지층을 포함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비호감도가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호감도 23%, 비호감도 59%로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비호감도가 높지만, 그래도 아직 당적을 두고 있는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만큼은 그에 대한 호감도가 59%로 높은 편이며, 특히 다른 인물과 달리 저연령일수록 호감도가 높은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20대 38%; 50대 이상 10%대 후반).

황 대표는 호감도 18%, 비호감도 67%로서 한국당 지지층에서의 호감도가 60%로 높지만, 성향 보수층에서는 37%, 60대 이상(29%)이나 대구/경북(25%) 등에서도 30%를 밑돌았으며, 지난 2017년 초 당시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호감도가 20%대 초반, 비호감도는 약 70%였으니(2017년 2월 4주, 3월 3주)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지난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낙연(26%), 황교안(13%), 이재명(9%), 안철수(6%), 심상정, 유승민, 박원순(이상 5%),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이상 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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