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재혁, 박민영, 이현규 학생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는 방송영상학과 임재혁, 광고홍보학과 이현규, 관광경영학전공 박민영 학생이 함께 도전한 ‘롯데관광 크루즈 서포터즈 챌린지 영상 콘텐츠’에서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활동계획서 및 포토폴리오 등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일본, 러시아 크루즈 여행을 하며 블로그, 브이로그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동서대 팀은 ‘코스타세레나호 타고 떠나는 크루즈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2분 50초 분량의 여행 영상을 제작했다. 중장년층이 주요고객인 크루즈 여행이지만 젊은 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짐벌, 드론 촬영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여행영상을 제작했다.

임재혁 학생은 “여행 후 1분짜리 티저 영상을 먼저 만들었는데, 롯데관광 임원분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라며 “처음 기획했던 영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제작이 돼 편집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재혁 학생의 경우 방송영상학과 임영빈, 김지훈, 채지우, 이승희, 이지영 씨와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로 ‘제 18회 부산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한국일보 중독예방 UCC공모전’ 최우수, ‘CJ 헬로 영도봉래시장 관광홍보 UCC 공모전’ 최우수, ‘문화재청 2019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 문화재재단 이사장상, ‘금정구청 북맛골 홍보 UCC 공모전’ 장려상 등 올해에만 8건의 영상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선후배사랑 튜터링 프로그램에 튜터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영상촬영 기법을 가르치며 함께 제작한 ‘2019 한국직업방송 영상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