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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균형인사 김미경, 기후환경 김제남 등 5개 비서관 임명

재정기획관 조영철, 여성가족 김유임, 사회적경제 김기태…靑 “업무 관련성·전문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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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20 17:35:57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미경(45·사법고시 43회) 변호사를, 그리고 재정기획관에 조영철(60)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사회적경제비서관에는 김기태(51)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기후환경비서관에는 김제남(57) 전 정의당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55)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 등 청와대 비서관 5자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 조영철 재정기획관,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 김유임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미경(45·사법고시 43회) 변호사를, 그리고 재정기획관에 조영철(60)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사회적경제비서관에는 김기태(51)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기후환경비서관에는 김제남(57) 전 정의당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55)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 등 청와대 비서관 5자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 균형인사비서관은 서울 수도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에서 조직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지내다, 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때 민정수석 산하 법무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비서관이 청와대와 법무부에서 잇따라 조 전 장관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다는 점이 발탁 인사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렇지 않다. 업무 관련성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균형인사비서관은 인사혁신과 사회적 소수자 등에 대한 배려, 제도 개선을 주요 업무로 한다.”면서 “김 비서관은 여성의전화, 법제처 국민법제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일제피해자인권소위원회 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와 여성·인권법에 전문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신임 조 재정기획관은 서울 한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신임 김 기후환경비서관은 은광여고와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녹색연합 사무처장,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에 청와대 한 관계자는 ‘정의당 출신 기용을 협치 일환으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김 비서관은 환경·생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환경운동 전문가 경험을 쌓았으며, 정당을 고려했다기보다 전문성을 높이 사 발탁했다”면서 “정당에 대한 의미보다는 널리 인재를 구해 전문성을 국정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여성가족비서관은 안양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LH 주거복지정보㈜ 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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