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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이 도입 촉구한 마스크 거래 실명제…마침내 현실 되다

"정부는 5일 브리핑 통해 구매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요일별 1주일 2매로 제한하는 5부제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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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3.06 08:42:41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일 마스크 거래 실명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시행을 촉구했다. (사진=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이 그동안 촉구해 온 일명 '마스크 거래 실명제'가 정부 발표로 드디어 현실이 됐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관련 합동브리핑을 열고, 6일부터 마스크 구매 시 출생연도에 따라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하는 5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국은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판매이력 시스템에 등록해 공정한 마스크 판매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그동안 도입을 촉구해 왔던 일명 '마스크 거래 실명제' 방식으로, 지난 2일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을 위해 국민이 수시간 대기해 겨우 두세 장 받아 가거나 무한정 기다리다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사재기를 줄이고 헛걸음을 막기 위해 '마스크 거래 실명제'와 '제한판매'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방식은 출생연도는 2개씩 나눠 각 요일별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주말은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경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우체국과 농협,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에서 판매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동일하게 교부한다. 정부는 공적 판매처에 공급되는 마스크 비중을 기존 50%에서 80%로 늘리고 수출도 기존 10%허용에서 전면 금지로 바꿨다.

 

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CNN 등 외신서 극찬

한편 고양시는 최근 선별진료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안심카 선별진료소)'방식이 독일 베를린이나 미국 워싱턴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극찬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4일에는 CNN방송에서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소개되기도 했다.

CNN방송이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CNN의 이반 왓슨 기자가 고양시 공영주차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드라이브스루 클리닉을 방문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사들을 만났다"며 "고양시는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무료 드라이브스루 클리닉을 개발해 병원을 감염에서 자유롭게 하고 의료인력도 보호하며 빠른 방식으로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이 주재하는 직원들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고양시만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국내 및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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