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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돌입' 대시민 담화문 발표

대시민 캠페인 진행… 오거돈 시장 "내달 6 개학 전까지 시 차원의 모든 행정조치 취할 것"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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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24 12:10:35

오거돈 부산시장이 영상통화로 부산지역 의료진에 격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시민 담화를 발표하며 "2주간 거리를 두면 둘수록 그 이후 우리의 거리는 가까워진다. 가까워지기 위해 멀어지자"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철저한 실천을 시민들에 촉구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할 2주의 시간이 시작됐다. 내달 6일 개학은 숨 막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 일상을 되찾는 일"이라며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 초, 중, 고, 어린이집, 유치원이 개학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이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현시점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미 정부에서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특단의 대처를 시작했다. 시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 차원의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한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관련 업계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오 시장은 "수출입 관련 업체는 물론 문화, 관광, 물류 등 직격탄을 맞은 업체의 고통,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등의 희생도 한동안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아픔도 당분간 지속할 것이다.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캠페인 진행'과 대상시설 현장 점점 및 준수사항 미이행 시 행정명령 통한 집합 금지 등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각 구·군에 시달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에도 부서별 3분의 1 재택근무 시행, 대면회의 및 출장의 원칙적 금지, 퇴근 후 바로 귀가, 각종 모임·행사·여행 최대한 연기 등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 중진들이 칸막이가 쳐져 있는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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