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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고양시교향악단 공연..."고양문화재단 공식 유투브로 다시 감상하세요"

2년간 전석매진의 신화 기록한 고양시교향악단, 아쉽게 사라진 오케스트라로 기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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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4.01 10:33:28

지난 2019년 4뤌 20일 고양시교향악단의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9콘체르토 시리즈-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의 첫 공연인 독일의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는 장면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지난 30일부터 다음 주까지 순차적으로 아람음악당이나 아람극장 등에서 공연했던 교향악과 협주곡 또는 오페라 등의 공연 영상을 인터넷 유투브로 감상할 수 있는 '랜선상영회'를 진행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돼 더이상 감상할 수 없는 고양시교향악단(지휘 카를로 팔레스키)의 전설 같은 '전석매진'의 그 실제 공연과 협연을 온라인으로 다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8년과 2019년 2년간 총 9회의 공연에서 유례없는 전석매진을 기록한 고양시교향악단은 지금도 음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에는 '2018마스터피스 시리즈'로 피아노 문지영, 플루트 김유빈, 첼로 문태국, 바이올린 신지아 등 젊은 협연자와 공연했고, 2019년에도 2019콘체르토 시리즈-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트리오 제이드, 바이올린 김다미, 호른 김종박, 바이올린 양인모, 피아노 원재연 등의 협연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고양시교향악단으로 지난 2년간 고양시와 계약을 맺고 활동했던 오케스트라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다.

지난 30일 오후 3시에 오픈한 고양시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장조의 무대를 시작으로 31일 오후 3시에는 고양시교향악단의 브람스 교향곡 4번 공연, 4월 1일 오후 3시 고양시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공연이 차례로 오픈된다.

4월 2일 오후 3시에는 고양시교향악단과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B플랫 장조, 4월 3일에는 오전 10시 오페라 카르멘, 오후 3시 고양시교향악단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의 공연 영상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가장 먼저 공연 영상을 즐기려면 시간에 맞춰 공연을 감상할 수 있지만, 유투브 영상이 고양문화재단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오픈돼 있으므로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느긋한 감상이 가능하다. 시간 예술인 음악을 유투브를 통해 재생해 감상하는 건 현장감과 아우라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공연을 현장에서 감상했던 시민들이라면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랜선상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를 제공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그동안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 공연들의 녹화 영상을 고양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주는 형태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유투브에서 고양문화재단을 검색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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