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포장 등 택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1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 농산물 꾸러미 120박스를 만들어 관외에 거주하는 친인척들에게 보냈다.

공단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포장 등 택배작업을 진행한 이날 작업은 밀양에서 생산된 맛나향고추, 오이고추, 꽈리고추, 파프리카, 참나물, 감자, 토마토, 깻잎으로 구성해 총 120박스(총 240만원)의 꾸러미로 제작됐다.

농산물 꾸러미 제작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태면서 밀양지역의 농산물을 관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이병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이 앞장서고 앞으로도 밀양시민과 함께하는 시설관리공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달 현재까지 지역상품권 총 1325만원을 구매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