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하단~녹산선, 예타 조사 탈락… 부산시 “재신청 추진할 것”

부산시 “내년도 기본계획용역도 병행 시행해 예타 기간 만회하고 기존 계획대로 2028년 준공” 계획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2 09:49:54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지난 21일 기획재정부(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발표가 나온 가운데 부산시의 하단~녹산선 지하철 노선 건설사업이 그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년 동안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타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강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총연장 14.4㎞의 경량전철 노선을 짓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조 754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공투자관리센터(KDI)의 예비타당성조사 1차 중간점검 회의 당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시에서는 건설비와 운영비를 줄이는 방안을 다시 강구했다. 그럼에도 지난 3월 말 2차 중간점검 회의에서 경제성 수치(BC)가 다소 낮은 0.85로 나왔다.

예타조사에서 최종 탈락한 데에 대해 시는 개정된 예타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특수평가를 통한 가점 적용과 사업계획 일부 변경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신청해 통과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강서지역의 급격한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난 해소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하단~녹산선이 꼭 필요하다는 대전제 하에 사업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예타 탈락이 사업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용역을 예타조사 준비와 동시에 추진해 당초 계획인 2028년 준공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