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했던 실내시설을 내달 1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16일 재개장하는 실내시설은 수영장 일일입장 등이다. 어린이테마파크의 경우 7월 1일 개장하는 등 시설 및 프로그램별 개장일이 다르므로 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의 개장일을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일부 수영강습과 시니어·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전국 체전을 대비해 공사 중인 문수스쿼시장 등의 개장 시기는 미정이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실외시설에 이어 실내시설도 재개장이 가능하게 됐으나,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시설 이용 시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실내시설 재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이 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