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해운항만산업 발전 전략 논의 세미나’가 열릴 MacNet 유튜브 메인화면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MacNet 2020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MacNet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온라인 세미나로 ‘지속가능한 해운항만산업의 발전 위한 탈탄소화 규제와 사이버보안 전략적 대응’이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강력한 환경규제에 따라 선박의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산업계의 시급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또 해상비즈니스 환경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으로 사이버 상 보안 위험이 한층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미나는 이러한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 합성어)로 열리게 된다. 일반 시민 누구나 MacNet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웨비나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MacNet은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47개 회원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세미나는 MacNet의 법인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