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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택시장 안정’ 발언에 김종인 “그건 혼자 생각” 안철수 “간신배에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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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20.08.12 09:32:28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주택시장이 안정화됐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그건 대통령 혼자의 생각"이라며 "부동산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없는지는 일반 국민이 판단할 문제이지, 대통령 혼자서 안정됐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이 판단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발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이 정권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크게 상처받은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집값이 잡혔다니요"라고 물은 뒤 "이미 오를 대로 올랐는데, 만약 여기서 집값이 더 올라간다면 그것은 국민 보고 죽으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 인식과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 청와대는 신문도 안 보고, 여론 청취도 안 하나"라며 "대통령 주변이 온통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인가. 예로부터 현군 밑에 간신 없다고 했는데,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23번의 대책은 정책실패의 반증"이라며 "성난 민심을 수습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대통령이 진심으로 정책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장관과 참모들을 경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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