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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코로나 블루: 흙길을 걷다’ 개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진례면청년회 상생 프로그램 추진, 지역 노령층 대상 전시·체험 실시 및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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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0.27 11:32:00

클레이아크-진례면청년회 2019년 행사 현장.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봉사단체인 진례면청년회와 함께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연계사업 ‘코로나 블루: 흙길을 걷다’를 추진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코로나 블루: 흙길을 걷다’는 미술관과 인접해 있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어 온 지역 노령층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 체험 그리고 지역봉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승희: 2020 TAO’ 기획전과 연계, 반평생 흙길을 걸으며 살아온 도예가 이승희와 한평생 땅을 일궈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이 ‘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이 준 선물인 흙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미니타일로 소품을 만드는 ‘아트키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진례면청년회 후원으로 제공되는 점심식사를 함께하게 된다.

진례면청년회 송정석 회장은 “작년에 지역 어르신의 호응도가 높았다. 100명이 넘는 어르신이 참여하셨는데 전시 관람 자체가 처음인 분이 많았다. 청년회원들도 우리 지역 미술관의 의미 있는 행사로 생각해 지속추진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축소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0년은 미술관의 전문성과 정체성 확립에 주력해왔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다층적인 전시 콘텐츠로 대중성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오래 머물고 싶은 미술관, 자연친화적인 치유와 상생의 미술관 운영을 강조했다.

한편, 미술관은 작년 8월 진례면청년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활성화 및 소외계층대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 인적교류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합의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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